같이살다보니까 몰래만들 기회가 많이 없어서 조금 빨리 만들었습니다.
괜히 만드는장면 발각되면 개판된 집안에 대한 잔소리와 서프라이즈가 들킨것에대한 김빠짐이 동시에 몰려오기때문에 반드시 몰래만들어야핮니다
2주나 빨라서 약간의 불안감이 없지않아있지만 코팅초콜릿의 유통기한은 기니까 괜찮다고 스스로 위안삼아봅니다.
초콜릿 만드는데 필요한 물품들이 대부분 들어있어서 저같은 똥손이라도 마이다스의 손으로 만들어주는 기적의 물건입니다.제가 만든 초콜릿은 좀 못생겨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맛은 보장해주니까요.(초콜릿을 맛없게 만드는건 사탄 할아버지가 와도 불가능합니다)
순서지에 적힌대로 몰드에 장식 초콜릿 먼저 뽑고 네모칸에 맞춰서 차근차근 데코하면 되는데 조금 인내심을가지고 살짝 굳은후에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저처럼 타이타닉마냥 침몰하는 꽃잎을 보실수있어요... 어쨋든 완성하고나니 꽤 이쁩니다. 와이프가 핑크를 좋아해서 초콜릿모양은 아무래도 상관없을겁니다.
남자가 만들어도 손쉽고 이쁘게 만드는 초콜릿세트 여러분도 만드세요